[단독] 윤아, ‘K2’ 재검토 끝에 출연 최종 확정

입력 2016-08-10 1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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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윤아가 tvN 새 금토드라마 ‘K2’(가제, 극본 장혁린 연출 곽정환)에 출연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윤아는 ‘K2’ 출연을 확정지었다. 앞서 출연을 고사했지만, 제작진의 재요청에 고심에 출연하기로 결정한 것. 윤아는 2014년 2월 종영된 KBS 2TV 드라마 ‘총리와 나’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안반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드라마 ‘K2’는 국가와 동료를 뜨겁게 사랑했지만 그들에게 버림받은 경호원과 사랑마저 복수의 도구로 사용하려는 유력 대선후보의 숨겨진 딸, 이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SBS 드라마 ‘용팔이’를 집필한 장혁린 작가가 극본을, KBS 2TV ‘추노’, ‘도망자 Plan.B’ 등을 연출한 곽정환 PD가 연출을 맡는다.

윤아는 극 중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 소녀이자 유력 대권주자의 숨겨진 딸 고안나 역을 맡는다. 어린 시절부터 자신에게 집중된 언론과 대중의 시선에 정신적 충격을 받고 자라 대인공포증과 플래시 불빛에 대한 공황장애를 지닌 캐릭터다.

또 지창욱, 송윤아, 조성하, 이정진, 김갑수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K2’는 ‘굿와이프’ 후속으로 편성돼 9월 중 전파를 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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