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틋’ 김우빈, 유오성과 대면 “이번 생 마지막 만남이었으면 한다”

입력 2016-08-10 2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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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갈무리

'함부로 애틋하게'의 김우빈이 유오성과 대면했다.

1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는 최현준(유오성 분)을 찾아간 신준영(김우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준영이 최현준의 집을 찾자, 이은수(정선경 분)는 "지금 최현준은 안계신다"라고 그의 방문을 막았다.

하지만 최하루(류원 분)의 말을 들은 최현준이 그와 만나고자했고, 결국 최현준과 신준영은 독대를 했다.

노을(배수지 분)의 건으로 자신을 찾아온 것이라고 직감한 최현준은 "살인미수는 소송 취하 여부와 상관없이 수사가 진행된다"라고 노을을 풀어줄 수 없음을 드러냈고, 신준영은 "운전미숙으로 불입건된 것이, 일주일 뒤에 살인미수로 기소가 됐다. 왜 마음이 바뀌었나?"라고 갑작스럽게 살인미수 사건이 된 배경을 물었다.

이에 최현준은 "그 아가씨가 나를 죽이려고 했던 건 분명한 사실이다"라고 받아쳤고, 신준영은 "왜 죽이려고 했을까"라고 되물었다.

이어 "정말 죽일 생각이었으면 5년 전부터 얼마든지 기회가 있었다. 또 핸들을 꺾지도 않았을 것이다. 내가 을이었다면 핸들을 꺾지 않았을 거다"라고 최현준의 죄를 은근히 강조했다.

또 신준영은 USB를 건네며 "다시는 의원님과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번이 이번 생 의원님과 마지막 만남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둘의 인연이 끊어지기를 바랐다.

이후 USB에 담긴 자신의 치부를 확인한 유오성은 결국 노을을 풀어주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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