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맷형 리즈시절…‘굿 윌 헌팅’ 맷 데이먼 캐릭터 포스터

탄생 20년을 맞아 다시 돌아온 인생영화 ‘굿 윌 헌팅’이 맷 데이먼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굿 윌 헌팅’이 맷 데이먼의 아름다운 청년시절을 엿볼 수 있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굿 윌 헌팅>은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으나 내면의 상처로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못하는 ‘윌 헌팅’(맷 데이먼)이 진정한 멘토 ‘숀 맥과이어’(로빈 윌리엄스)를 만나게 되면서 새로운 꿈을 꾸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할리우드 엄친아였던 맷 데이먼을 재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하며 그의 대표작으로 자리잡은 ‘굿 윌 헌팅’에서 그는 불우한 반항아 ‘윌 헌팅’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맷 데이먼의 전성기 시절 꽃미모를 엿볼 수 있는 이번 캐릭터 포스터는 싱그럽게 웃고 있는 그의 미소와 함께 ‘인생의 스승을 만나 희망을 꿈꾸다’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따뜻한 느낌을 자아낸다. 어렸을 때의 상처로 세상에 마음을 열지 못하는 ‘윌’은 심리학 교수이자 인생의 스승인 ‘숀 맥과이어’를 만나게 되고 그와 함께 특별한 우정을 나누며 상처를 치유한다.

‘윌’의 성장과 변화를 담담하고 묵직한 시선에서 감동적으로 그린 ‘굿 윌 헌팅’은 아카데미를 비롯해 수많은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평단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현재까지도 회자되는 최고의 명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렇듯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며 많은 이들의 인생영화로 손꼽히는 ‘굿 윌 헌팅’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에 예비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가 쏟아지고 있다.

할리우드 톱배우 맷 데이먼과 추모 2주기를 맞은 故 로빈 윌리엄스의 명품호흡을 담은 ‘굿 윌 헌팅’은 오는 8월 17일 스크린을 통해 다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