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3’ 윤상 “ 제작진 치밀함에 감동 받아”…반전에 망연자실

입력 2016-08-11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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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작곡가 윤상이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이하 ‘너목보3’) 초대가수로 출연한다.

윤상은 '너목복3' 녹화에서 “(음치 색출에)실패할 거라고 생각 않는다”며 완벽주의자다운 자신감을 보여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미궁으로 빠져드는 미스터리 싱어들의 정체때문에 혼란을 겪고 휘몰아치는 반전에 바닥에 주저앉아 망연자실하는 점점 작아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11일 방송에는 윤상의 데뷔 초 모습을 완벽 재연한 미스터리 싱어가 등장할 예정이다. 기름진 머리스타일, 금테 안경, 헐렁한 정장까지 20년 전 스타일을 그대로 선보였고 윤상은 미스터리 싱어 군단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띈 출연자로 그를 꼽으며 “그 당시 즐겨입던 스타일이다. 20년 전의 핏이 어떻게 지금 존재하는지 대단하다”고 평했다.

윤상은 제작진을 통해 “제작진이 이렇게 치밀하고 정성 들여 준비하다니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전해 방송에 대해 궁금증을 자극하기도 했다.

윤상과 함께 하는 ‘너목보3’는 11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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