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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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손목 통증 재발로 시달리며 슬럼프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재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인 박병호는 메이저리그에서 62경기 타율 0.191(215타수 41안타), 홈런 12개, 24타점의 성적을 기록한 뒤 부진으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트리플A에서 3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는 등 타격감 회복 기미를 보이던 박병호는 최근 다시 39타석에서 단 4안타(타율 0.103)에 그치며 슬럼프에 빠졌다. 13일과 14일(한국시각) 경기에선 이틀 연속 결장했다.

미네소타 지역지 ‘파이오니어 프레스’ 14일 보도에 따르면 박병호의 오른쪽 손목 통증이 재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병호의 트리플A 성적은 타율 0.224(116타수 26안타), 10홈런, 19타점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