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데뷔곡 ‘러시안 룰렛’으로 데뷔한 스피카는 아이돌답지 않은 탄탄한 가창력으로 ‘I’ll be there’, ‘Lonely’, ‘Tonight’, ‘You don’t love me’ 등을 발표했다. 스피카는 2014년에 발표한 ‘You don’t love me’로는 데뷔 2년 만에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후 꾸준한 개별 활동을 통해 멤버 얼굴을 알리는데 성공했다. 리더 김보아는 김종서와 함께 신스락 장르의 ‘HOME’을 발표했으며, MBC ‘복면가왕’에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으로 출연해 뜨거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보형 역시 MBC ‘복면가왕’에 ‘우주요원 넘버세븐’으로 출연해 가왕 결정전까지 진출했으며, 최근에는 jTBC ‘걸스피릿’에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다. 양지원은 연기에 도전해 뮤지컬, 웹 드라마 등에서 활약 중이며 박시현과 나래는 OST를 비롯한 뷰티 화보 등을 통해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멤버들의 꾸준한 개별 활동 시너지는 지난 3월 개최된 ‘K-CON 2016 아부다비’에서 나타났다. 당시 스피카는 아부다비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중동 지역 3대 일간지에 대서특필 되는 등 주목받았다.
스피카는 25일 신곡 ‘시크릿 타임’ 발표를 앞두고 컴백 준비에 한창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CJ E&M Music, B2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