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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추추 트레인’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상대 투수의 공에 손등을 맞으며 통증을 호소했다.
추신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상대 좌완 선발 로스 뎃와일러를 상대로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진 3회말 무사 주자 1루 상황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뎃와일러의 3구째를 받아쳤지만 중견수 뜬공이 됐다.
팀이 1-2로 추격한 5회말 1사 후 세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뎃와일러의 3구째에 왼쪽 손목을 맞고 고통을 호소하며 대주자 노마 마자라와 교체됐다.
그간 손등 부상으로 여러 차례 고생했던 추신수는 이 몸에 맞는 공으로 다시 출루를 재개했지만 부상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