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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King Kang’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강정호는 상대 선발 맷 무어를 상대로 2회말 2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진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1사 1, 2루 찬스를 맞은 강정호는 무어의 4구째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폴랑코의 적시타 때 홈을 밟은 강정호는 시즌 28번째 득점도 올렸다.
세 번째 타석이던 6회초 삼진을 당한 강정호는 7회초 1사 2, 3루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도 바뀐 투수 세르지오 로모와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강정호는 7회말 수비 상황에서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4타석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강정호는 시즌 타율이 0.238에서 0.239로 약간 상승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