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 보이스]는 2013년 11월 임형주 세계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올 마이 히스토리(All My History)] VIP 한정판 CD에 증정용 보너스 CD로 더블 패키징 되어 한정 수량(1,000장)만 발매됐던 앨범이다. 당시 [온리 보이스]를 구하지 못 한 팬들 사이에서는 ‘희귀음반’으로 불리며 추가 발매 요청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온리 보이스]에는 김윤아의 '야상곡',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부활&이승철의 'Never Ending Story', 마이클 잭슨의 'Ben', 엘비스 프레슬리의 'Love Me Tender'까지 총 5곡이 수록돼 있으며, ‘천상의 목소리’로 불리는 임형주의 애상적인 목소리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임형주는 지난 5월 7일 자신의 생일 기념 팬미팅 겸 미니 콘서트에서 [온리 보이스]의 수록곡을 선보이게 됐고, 이에 팬들이 현장에서 디지털 음원 공개 및 발매를 완곡히 요청했다. 임형주는 팬들의 [온리 보이스] 디지털 음원 발매 요청을 흔쾌히 수락, CD 발매 3년 만에 디지털 음원으로 발매하게 됐다.
한편 임형주는 현재 새 앨범 관련 후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디지엔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