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일본 여자배구, 미국에 완패 ‘한·일 동반 탈락’

입력 2016-08-17 0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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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 런던올림픽 당시 동메달 결정전에서 맞붙었던 한국과 일본 여자배구대표팀이 나란히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먼저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16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나징요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여자배구 네덜란드와의 8강전에서 세트 스코어 1-3(19-25, 14-25, 25-23, 20-25)으로 패했다.

이어 일본 역시 1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나징요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에서 미국에 0-3(16-25, 23-25, 22-25)으로 완패하면서 한, 일 양국은 모두 8강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A조 4위로 8강에 오른 일본은 세계랭킹 1위 미국에 압도당했다. 1세트부터 미국의 높이에 고전을 면치 못하던 일본은 2,3세트에서 분전하며 세트를 따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채 완패했다.

한편, 한국과 일본을 꺾은 네덜란드와 미국이 대회 4강에 올랐으며 러시아-세르비아 전, 브라질-중국 전 승자가 4강에 합류하게 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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