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김병만표 익스트림 코미디의 결정체 ‘병만TV’

입력 2016-08-17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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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병만의 ‘병만TV’가 첫 방송됐다.

‘병만TV’는 SM C&C에서 소속 아티스트 김병만과 함께 진행하고 tvN 모바일 예능 제작소 tvN go가 제작 파트너로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17일 정오 네이버 TV캐스트와 V앱(V LIVE)를 통해 첫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김병만은 방송에서 남다른 수중 개그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화는 수중 올림픽이라는 설정에 따라 레슬링, 사이클, 펜싱, 높이뛰기 등 다채로운 경기를 물 속에서 하는 김병만의 모습으로 꾸며졌다. 김병만은 때로는 심판으로, 때로는 선수로 등장했다.

대부분의 종목이 물 속에서 숨 오래 참기를 기본 규칙으로 하는 만큼 김병만은 남다른 폐활량을 토대로 누구보다 오랫동안 물 속에 머물렀다. 또 안정된 자세와 빠른 몸놀림으로 기록을 경신하고 금메달을 따 내기도 했다.

김병만은 게임에 진지하게 임하는 가운데 수중 경기의 특성을 100프로 활용해 변칙 스킬을 선보이거나 예상치 못한 동작들로 수중 개그를 전했으며 장난기 가득한 심판으로 등장해 게임을 지연시키는 등 재간둥이로서의 면모를 여과 없이 보여줬다.

김병만의 익스트림 코미디 ‘병만TV’는 매주 수요일 낮 12시 네이버 TV캐스트와 V앱(V LIVE)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병만TV'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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