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③] 정해인 “대선배들과 연기, 대본 리딩만으로도 큰 공부”

입력 2016-08-17 1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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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③] 정해인 “대선배들과 연기, 대본 리딩만으로도 큰 공부”

배우 정해인이 이순재, 강부자, 김해숙을 비롯한 대선배들의 가르침에 감사를 표했다.

정해인은 최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SBS 주말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를 통해 만난 대선배들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처음에는 김수현 작가님 작품이기도 하고 선배님들과 함께 하면서 내 몫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정말 컸다. 첫 촬영이 들어가기 전 준비기간만 8개월이 걸렸다. 지금 무사히 끝나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후 정해인은 함께 연기를 했던 선배들에 대해 “절대 무서워 할 이유가 없는 선배들이다. 연기에 대한 가르침을 정말 많이 받았다”면서 “특히 연기에 임하는 자세 등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대본 리딩 때 만나 뵙는 것만으로도 큰 공부가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그래, 그런거야’에서 모자(母子)의 연을 맺은 배우 김해숙을 꼽으면서 “초반 캐릭터를 잡기 위해 헤맬 때 집으로 불러 따로 연기 지도도 해주시고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당장 앞만 보지 말고 좀 더 멀리 보고 연기자 생활을 하라’고 하시더라. 정말 감동 받았다”고 회상했다.

사진제공 | FNC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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