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R2016, 총 217팀 참가 완료… 창작음악 경연 펼친다

입력 2016-08-17 20: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통일부가 주최하는 통일 염원 창작음악 경연대회 <유니뮤직레이스2016>(이하 UMR2016)에 200팀 이상이 몰려 성황리에 접수를 마감했다.

<UMR2016> 주관사 V-엔터테인먼트는 17일 “지난 7월1일 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반 동안 총 217팀의 창작뮤지션들이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새로운 곡들을 완성해 공모했다”며 “록, 힙합, R&B,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다”고 밝혔다.

<UMR2016>은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 창작음악 경연대회와 달리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실력과 의식 있는 젊은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첫 대회를 시작해 올해 2회째를 맞는다.

올해 <UMR2016>은 대회에는 대중성과 공정성, 전문성을 강화해 동영상예심(네티즌 투표, 심사위원평가)과 실연평가, 결선심사의 세 단계를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8월 16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투표와 심사위원 점수를 더해 톱20을 선발하며, 9월 10일 실연평가를 통해 톱10을 가려, 10월 8일 홍대 ‘하나투어 V홀’에서 최종 결선 대회를 연다.

결선 심사위원에는 작곡가 김형석, 기타리스트 김세황, 가수 신효범, 프로듀서 돈스파이크, MBC 라디오 PD 남태정 등 다섯 명이 참여한다. 최고의 심사위원들이 작사, 작곡을 비롯해 가창력과 연주실력,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한편 <UMR2016>의 대상에게는 1000만원, 금상 600만원, 은상 2팀 각 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자 전원에게 통일부장관상과 정식음원 등록 및 컴필레이션 음반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며 이 밖에도 각종 부상이 지원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V엔터테인먼트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