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리카드. ⓒGettyimages이매진스
조이 리카드(25,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부상이 장기화 되고 있다.
미국 NBC스포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볼티모어 지역 언론 'MASN' 로크 쿠밧코 기자의 말을 인용해 "리카드는 여전히 손가락 부상을 안고 있으며 3~4주 정도 더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리카드는 최근 정형외과 전문의를 만나 자신의 상태를 점검했다.
리카드는 지난달 21일 있었던 뉴욕 양키스와의 4연전 중 세 번째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당시 리카드는 수비시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리카드는 교체되지 않은 채 경기를 모두 소화한 바 있다.
하지만 리카드는 호전되지 않는 손가락 상태에 X-ray 검사를 받았고 치료에 전념해 왔다. 볼티모어 구단은 리카드가 9월 안에는 팀에 복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어찌 보면 리카드의 부상이 리카드와 같은 포지션인 김현수에게는 기회일수도 있다. 김현수는 현재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와 좌익수는 물론 타석에서도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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