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의 생일을 기념해 팬들이 2018만 원을 기부했다.
션은 18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드래곤의 생일을 기념해서 권지용 서포터즈(모데라토)에서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승일희망재단에 특별한 선물을 보내 주셨습니다. 멋진 가수와 더 멋진 팬들의 의미있는 생일 기념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 뜻 깊은 나눔은 우리나라 첫 번째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금으로 쓰여집니다. 루게릭 환우분들에게 너무나 큰 희망의 선물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용아 생일 축하해”라며 후배이자 동료인 지드래곤의 생일도 함께 축하했다.
또 지드래곤의 팬페이지인 ‘ALWAYS-GD’는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에 900만 원을, 지디월드는 어린이 재활 병원에 818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 금액을 모두 합치면 2018만 원이다.
지드래곤의 팬들은 매년 그의 생일에 맞춰 기부와 봉사활동 등 특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이날 생일(만28세)을 맞았다. 이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생일 축하이미지를 공개했고, 소속사 식구들 역시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