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방 칼날, 유재석도 못 피해 ‘木심야 예능 전멸’

지상파 3사의 다른 선택이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는 정상 방송하고, 예능프로그램은 대부분 결방을 결정하고 있다. 이는 18일 역시 마찬가지다.

이날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와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는 예정대로 전파를 탄다. MBC 수목드라마 ‘W’는 전날(17일)과 동일하게 이원 편성된 상태다. 이날 오전 중 편성을 결정할 계획이지만, 아직 이원 편성은 여전히 유효하다.

3사 수목극 중 두 편이 정상 방송되고, 나머지 한 편 역시 정상적으로 방영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예능프로그램은 전멸이다. 3사 심야 예능프로그램은 이날 모두 결방된다. 특히 지난주 정상적으로 전파를 탔던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가 결방된다. ‘유느님’ 유재석도 특별 편성에 결방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또 MBC ‘능력자들’과 SBS ‘자기야-백년손님’도 결방된다. 따라서 목요일 지상파 3사 심야 예능프로그램은 리우올림픽 중계 여파로 한 주 쉰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