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3’ 측 “디스 배틀 논란? 래퍼 자율 방식” [공식입장]

입력 2016-08-20 12: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언프리티 랩스타3’ 측 “디스 배틀 논란? 래퍼 자율 방식”

Mnet ‘언프리티 랩스타3’ 제작진이 1대1 디스 배틀 미션에 대한 논란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는 1대1 디스 배틀 미션이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미료는 지목 상대로 선택받지 못했고, 그가 한 팀을 지목해 3명이 디스 배틀 미션을 수행하게 됐다.

문제는 하주연과 미료는 디스 배틀 태도였다. 유나킴을 일방적으로 몰아세우면서도 서로에게 디스 배틀을 펼치지 않았다. 서로를 감싸며 애틋한 우정만 방송에서 내비쳤다. 이에 방송 이후 두 사람에 대한 태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악마의 편집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배틀 과정에서 두 사람의 행동 분명 문제로 지적된다는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이에 대해 ‘언프리티 랩스타3’ 제작진은 20일 동아닷컴에 “11명 래퍼가 디스 배틀을 하기 때문에 한 팀은 3명이 대결할 수밖에 없다. 디스 배틀 상대를 지목할 때 최종 선택을 받지 못한 래퍼는 이미 결성된 팀 중 한 팀을 선택하는 게 룰이다”고 말했다.

이어 “래퍼들이 디스 배틀을 위해 의상, 소품 등을 스스로 준비하는 것처럼 디스 방식도 래퍼들의 자율에 맡겨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작 문제가 된 부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해명하지 않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