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입술로 말해요”…‘우결’ 조세호♥차오루 쌍방향 뽀뽀 (종합)

“입술로 말해요”…‘우결’ 조세호♥차오루 쌍방향 뽀뽀

‘뽀뽀력’이 늘어난 가상부부들이다. 조타·김진경 부부에 이어 조세호·차오루 부부까지 뽀뽀로 사랑을 키워갔다.

20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는 조타는 김진경의 어머니와 언니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멘붕’에 빠졌다. 조세호는 차오루를 위해 생일 이벤트를 준비했다. 에릭남·솔라 커플이 가수 니콜의 반려견을 대신 돌봐줬다.

조타는 김진경의 가족들이 온다는 사실을 알고 멘붕이 된 상태로 처가 식구들을 기다렸다. 김진경과 조타가 음식 준비를 다 했을 때 김진경의 가족들이 등장했다. 조타는 김진경이 언니라고 소개한 분을 보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장모님 안녕하세요”라고 90도 인사를 했다.

알고 보니 김진경이 언니라고 소개한 사람은 언니가 아니라 어머니였다. 김진경의 어머니는 김진경의 언니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동안 외모를 자랑했다. 김진경의 언니 역시 동생 못지않은 미모를 자랑했다.

그런 가운데 에릭남과 솔라는 애견 돌보기에 나섰다. 니콜의 반려견을 맡아주기로 한 것. 먼저 밥을 줬지만 듀, 제, 멜은 먹지 않았다. 솔라는 “밥이 아니라 물이 먹고 싶은 것이다”고 추측했고, 솔라의 말처럼 물을 주자 먹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듀, 제, 멜을 데리고 활발하게 놀 수 있는 곳으로 갔다. 넓은 공원을 본 듀, 제, 멜은 쉴 새 없이 뛰어다녔다. 이후 수영장에서 즐겁게 물놀이를 했다. 물놀이를 마친 에릭남은 발가락을 다쳐 물에 들어가지 못한 솔라를 젖은 몸으로 껴안으려고 달콤한 장난을 쳤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조세호·차오루 커플이 장식했다. 조세호는 차오루의 생일을 위해 직접 요리를 하고 이벤트를 계획했다. 요리와 마술쇼, 목걸이 선물까지 기승전결이 완벽한 이벤트에 차오루는 감동했다. 이어 영화관을 찾았다.

차오루는 “평범한 영화관 데이트를 하고 싶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화 ‘어바웃 타임’을 보던 차오루는 “과거로 돌아가도 다시 결혼하고 싶다”고 말해 조세호를 뿌듯하게 했다.

또 다른 이벤트도 남아 있었다. 차오루는 조세호를 위해 특별한 영상을 준비했다. 또 선물을 찾아보라고 한 뒤 기습 뽀뽀를 했다. 조세호도 차오루에게 이마 뽀뽀로 답했다. 그 모습에 스튜디오는 발칵 뒤집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