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부탁”vs“차별이다”…‘그것이 알고싶다’ 결방 논란 [종합]

입력 2016-08-20 1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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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부탁”vs“차별이다”…‘그것이 알고싶다’ 결방 논란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20일 결방된다.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하 리우올림픽) 편성 관계로 금일 결방된다. 시청자들에게 양해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의 응원으로 대한민국 국민과 국가대표 선수들이 함께 만드는 기적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며 “올림픽 편성은 경기 사정에 따라 예고 없이 변경 또는 본방송으로 대체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그것이 알고 싶다’는 6일부터 이날까지 3주 연속 결방된다. 특히 지난달 30일 방송 이후 8월에는 단 한 차례도 정상 방영된 바 없다.

이에 ‘그것이 알고 싶다’ 시청자 게시판과 각종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결방에 대한 항의글이 쇄도하고 있다. 그중 드라마 결방은 최소하면서 예능프로그램과 시사교양프로그램의 결방이 잦은 것에 대해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물론 일각에서는 올림픽 중계에 대한 필요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부분 결방에 대해 불만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결국 잦은 중계 편성과 결방이 시청자들의 혼란과 불만만 가중시키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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