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男 배드민턴 리총웨이, 또 은메달… 이번엔 첸롱에 패배

입력 2016-08-21 02: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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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총웨이.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올림픽 첫 번째 금메달을 노렸던 배드민턴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의 리총웨이(34, 말레이시아)가 끝까지 또 다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리총웨이는 20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 첸롱(중국)에게 0-2(18-21 18-21)로 패했다.

이로써 리총웨이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이번 리우올림픽까지 3회 연속 은메달에 머물렀다.

또한 리총웨이는 2008년과 2012년에는 린단, 이번 대회에서는 천릉에게 패하며, 3개 대회 연속 중국 선수에게 무릎을 꿇었다.

한편, 지난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던 린단은 이날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 4위 빅토르 알렉센(덴마크)에게 1-2(21-15 21-10 21-17)로 패해 동메달도 놓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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