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손연재, 러시아 벽 넘지 못하고 4위… 메달 놓쳐

입력 2016-08-21 0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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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체조 요정' 손연재(22)가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손연재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후프(18.216점)-볼(18.266점)-곤봉(18.300점)-리본(18.116점) 4종목 합계 72.898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지난 2012 런던올림픽에서도 3위와 불과 0.225 차이로 5위에 그쳤던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도 러시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

러시아의 마르가리타 마문은 합계 76.483으로 금메달을 가져갔다. 마문은 4종목 모두 19점대를 찍을 정도로 압도적인 실력을 선사했다. 이어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가 75.608로 은메달을,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가 73.583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올 시즌 대회마다 개인종합 최고점을 경신했던 손연재는 이날 대회 종료 후 눈물을 흘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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