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이 그윽한 가을 남자로 변신했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는 지난 18일 한층 더 깊어진 감성으로 ‘기다림’이라는 스토리가 담긴 김연아 광고 컷을 공개한 데 이어, 뮤즈 박보검의 가을 광고 비주얼을 공개했다.

지난 2016 S/S 시즌에는 소년과 남자를 오가는 뮤즈의 반전 매력을 보여준 반면, 이번에 공개한 광고 컷은 한 편의 러브 스토리처럼 ‘기다림’이라는 주제로 연결되는 것이 특징.

어렴풋이 빛이 스며드는 공간 속 두 손을 마주한 채 깊은 생각에 잠긴 박보검의 모습은 뷰 파인더를 압도하듯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긴장감과 설렘이 교차하는 뮤즈의 표정 역시 감미로우면서도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내 여심을 자극하듯 강렬하다.

한편 제이에스티나와 함께한 배우의 아우라를 영상으로 재현한 2016 FW 메이킹 영상은 오는 23일(화)에 제이에스티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사진제공ㅣ제이에스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