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F2016, 2차 라인업 공개… 총 20팀 합류 확정

입력 2016-08-23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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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6’(이하 GMF2016)의 2차 라인업 20팀이 추가로 공개됐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이름은 ‘헬로, 안테나(Hello, Antenna)’. 정재형과 토이부터 루시드폴, 페퍼톤스, 박새별, 이진아, 정승환, 권진아, 샘김까지 무려 아홉 팀, 열 명의 아티스트가 한 자리에 출연하는 ‘헬로, 안테나’는 페스티벌 역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레이블 쇼이기도 하다. 특히 안테나의 수장 토이 유희열은 GMF2008의 헤드라이너로 출연한 이후 오랜만에 GMF 무대에 올라 10주년의 의미를 더하게 됐다.

철저한 준비와 확실한 콘셉트로 남다른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는 공연형 대표 아티스트들도 출연을 확정 지었다. GMF에 출연할 때마다 완벽한 연출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국가대표 모던 록 밴드 ‘넬’, GMF 맞춤형 셋 리스트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어온 ‘스윗소로우’, 광적인 퍼포먼스와 몰입도의 3부작 콘서트를 진행 중인 ‘쏜애플’ 등은 전담 엔지니어와 시스템 팀까지 대동하여 완벽한 공연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 음원 차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어반자카파’와 ‘스탠딩 에그’가 올해도 역시 함께하며, 마이 앤트 메리의 보컬 ‘토마스 쿡’은 오랜만에 GMF를 통해 컴백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원년부터 GMF의 역사를 함께 해온 ‘이한철’, ‘이지형’ 등의 민트 계열 대표 아티스트들로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최근 복면가왕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김신의가 속한 밴드 ‘몽니’를 비롯 ‘옥상달빛, ‘피터팬 컴플렉스’, ‘킹스턴 루디스카’, ‘슈가볼’, ‘랄라스윗’ 등 GMF와 인연이 깊은 중견 팀들이 라인업에 대거 합류 했으며, ‘라이프 앤 타임’, ‘위아더나잇’, ‘보이즈 인 더 키친’, ‘플링’ 등 스타일리쉬한 신진급 밴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미 1차로 공개된 데이브레이크, 10cm, 장기하와 얼굴들, 정준일, 페퍼톤스, 노리플라이, 자이언티, 브로콜리너마저, 데파페페, 오우양나나(페스티벌 레이디) 등을 포함 현재까지 40팀이 공개된 GMF2016은 10주년의 무게만큼이나 화려한 라인업과 특별한 화젯거리로 꾸준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10월 22일(토), 23일(일) 양일간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되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6의 최종 라인업은 9월 12일 발표되며, 자세한 정보는 민트페이퍼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페이스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GMF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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