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허영란, 음란 동영상 루머 해명 “남편도 봤는데…”

입력 2016-08-23 2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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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배우 허영란이 음란 동영상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허영란은 tvN ‘현장 토크쇼-택시’ 23일 방송에서 동영상 루머에 대해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MC 이영자는 “허영란 씨한테 큰 루머고 상처를 줬던 건 그거일 것 같다. 조심스럽게 물어본다”라며 동영상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허영란은 “확실히 결론을 지어야겠다고 생각한 게, 어느 날 포장마차에서 모임 가져서 술을 먹고 있는데 여자 두 명이서 ‘허영란 아니야? 동영상?’ 이러는 거다. 그땐 회피하고 싶었다. ‘진짜겠지. 그러니까 지금 방송 안 하잖아’ 이렇게 가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허영란은 “‘나만 아니면 됐지. 어떻게 사람들이 내 사정을 다 이해해줘’ 그렇게 혼자 생각하고 있다가. 결혼 기사가 나고 ‘잘 나가다가 남자 잘못만나서 이상한 종교에 빠져가지고 쉴 때 할 거 없으니까 19금 동영상도 찍고 이제는 퇴물 돼가지고 돈 안되는 연극배우랑 결혼하는 구나’ 이런 댓글을 봤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그러자 이영자는 “동영상 루머에 대해 편하게 이야기해라. 실제 있는 거냐”고 물었고, 허영란은 “실제 있는 거면 여기서 이렇게 못 한다. 그 매니저 분도 진짜인지 물어보더라. 봤다. 너무 충격을 먹었다. 어떻게 이런 걸 내가 찍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라고 답했다.

끝으로 허영란은 “신랑도 봤다. 말도 안된다고 했다. 내 몸매가 더 예쁘다고 했다”며 남편과의 애정을 과시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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