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금메달리스트 구본찬, ‘웃찾사’ 특별 출연

입력 2016-08-24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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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금메달리스트 구본찬 선수가 24일 SBS ‘웃찾사’에 깜짝 출연한다.

구본찬 선수는 지난 주 리우에서 귀국 후 이승윤, 김우진 선수와 함께 ‘웃찾사’ 녹화장을 방문했다. 침착하게 활시위를 당겼던 구본찬 선수는 평소 ‘까불이’라는 별명을 가졌을 정도로 활발한 성격이다. 경기 후 재치 있는 반전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을 정도다.

이에 구본찬 선수는 ‘웃찾사’인기 코너 ‘부담스런 거래’ 무대에 직접 서 끼를 발산했다. ‘부담스런 거래’는 인맥과 혈연 등을 내세운 불공정한 취업 청탁을 코믹하게 풀어낸 코너다. 구본찬 선수는 면접관들에게 취업 청탁을 하는 역할로 등장해 “기보배 뽑으라”고 외치며 개그맨들과 호흡을 맞췄다. 양궁 포즈와 개인기는 물론 대본에도 없는 애드리브까지 날려 녹화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구 선수는 “실제로 보니 더욱 재미있었고 좋은 경험이었다. 앞으로 ‘웃찾사’ 많이 응원하겠다”고 수요일 밤으로 자리를 옮긴 ‘웃찾사’ 개편 첫 방송을 격려했다.

‘웃찾사’는 개편에 맞춰 새 코너 ‘환상 속의 그녀’‘왼팔 오른팔’‘해줘라’를 준비했다. 구본찬 선수와 함께 하는 ‘웃찾사’ 개편 첫 방송은 24일 밤 11시 10분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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