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방송 이미지로 인한 오해, 속상하다” [화보]

입력 2016-08-25 0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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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방송 이미지로 인한 오해, 속상하다”

KWAVE가 KWAVE M으로 새롭게 바뀌며, 리뉴얼 특별호 화보를 공개했다.

하하의 화보가 공개된 KWAVE M은 KWAVE의 다양한 알파벳 사업(A, B, E, H, U) 중 Magazine을 뜻하며, 리뉴얼을 기념하여 KWAVE M에는 하하, 이정재, 아스트로, 소나무, 홍수아 등 많은 스타가 함께했다.

이번 KWAVE M과의 촬영에서 하하는 자연스러운 일상 무드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했다. 방송인과 뮤지션 타이틀을 벗어난 하동훈 본질의 자연스런 모습을 선보였다. 익살스러운 하하가 아닌 웃음기 쫙 뺀 하동훈이 카메라 앞에 서자, 무한도전 외모 순위 1위에 빛나는 잘생긴 남자로 변해 있었다.

하하는 화보 촬영에 이어 인터뷰에서 “아이가 생긴 순간부터 아내에게 순종 모드로 자동 전환됐다. 아이를 낳고 키운다는 것은 너무 대단한 것이라 그럴 수 밖에 없더라”며 평범한 한 가정의 듬직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 “아이가 앞으로 무엇을 좋아할지, 어떤 길을 선택하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인생을 재미있게 살아 나갔으면 좋겠다. 세상을 넓게 볼 줄 알고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프리한 사고를 가진 사람 말이다. 본인이 행복한 삶이면 된다”고 전했다.

음악인으로서 음악에 대한 관심과 열정도 숨기지 않았던 하하다. 그는 “음악은 늘 나의 출발점이다. 좋아하는 것도 일이 되면 스트레스로 다가올 때가 있지 않나. 솔직히 말해서 단 한차례도 그런 적이 없다. 잘해내고 싶은 것 중 일등이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 이미지와는 달리 하하는 홀로 있는 시간보다는 함께 하는 것 좋아했다. “혼자서 여행을 떠나는 것은 내켜 하지 않는 일이고, 밥을 먹어도 모여서 수다를 떨며 먹어야 하는 스타일이라는 것. 하하는 신혼여행까지도 친구들을 모아서 함께 갈 정도로 무엇을 하든 좋아하는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

그리고 하하는 “방송에서 내가 해야 하는 역할로 인해 오해를 사는 경우도 있다. 머리로는 ‘그럴 수 있다’고 인지를 하는데 나도 사람인지라 속상하긴 하다. 본질은 통한다는 말이 있다. 사람들이 언젠간 알아줄 거라 생각한다. 아직 시간은 많으니까 조바심 내지 않고 보여주려고 한다”며 방송 이미지를 언급했다.

하하의 화보와 인터뷰는 KWAVE 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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