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수학의 즐거움 전해…‘색다른 재미’ 예고

입력 2016-08-25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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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쩌다 어른’이 수학에 대한 편견을 깨뜨릴 ‘이성(理性)’ 충전의 시간을 마련했다.

25일 오후 4시와 밤 11시 방송되는 O tvN ‘어쩌다 어른’에는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박형주 소장이 출연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수학의 숨겨진 즐거움을 전한다.

이날 박형주 소장은 ‘수학의 본질은 자유로움에 있다’는 독일 수학자 칸토르의 말을 인용해 수학이 지닌 생각의 힘을 강조, 호기심을 자극했다.

수학은 단순히 공식을 암기하는 학문이 아니라 방대한 데이터에 숨겨진 의미를 읽어내고 소통하는 학문이며, 이것이 세상을 바꾸는 변화의 원동력이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의 수학 교육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함양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수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 수상자들의 어린 시절 일화를 소개, 아이들의 수학적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놀이 방법을 전해 유익함을 더할 전망이다.

박 소장은 수학의 역사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천재 수학자들, 일상 생활에 녹아 있는 수학의 비밀을 흥미롭게 풀어내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고 한다.

한편 감성(感性)과 지성(知性), 이성(理性), 본성(本性), 다양성(多樣性), 야성(野性), 특성(特性) 등을 주제로 진행되는 ‘어쩌다 어른’ 성(性) 특집은 매주 목요일 방송된다. 다음주(9월 1일)에는 김대수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의 ‘특성(特性)’ 편이 공개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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