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측 “오리들, 은퇴식…겨울이와 세력균형”

입력 2016-08-26 10:1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tvN ‘삼시세끼 고창편’ 오리들이 은퇴식을 치른다.

26일 '삼시세끼'에서는 4인방의 논농사와 ‘세끼하우스’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했던 오리들의 논농사 은퇴식이 방송된다. 오리들을 농사에 활용하는 한 달여의 시간이 지나 이제 논에 들어가지 않게 된 오리들을 위해 유해진이 오리들의 집을 재건축할 예정이다. 그동안 리어카에 살았던 오리들이 개조된 닭장에 살게 됐고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 네 사람은 오리들이 아름다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덕담을 건넨다. 오리들이 은퇴 후에는 어떤 제 2의 삶을 살아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오리들은 은퇴 이후 더욱 성장해 유해진의 반려견 겨울이와도 세력 균형을 이룬다. 이전에는 호기심 넘치는 겨울이를 볼 때마다 오리들이 혼비백산하며 놀랐지만 이제는 덩치가 커지면서 제법 여유가 생겼다.

제작진은 “예전에는 겨울이가 오리에게 다가갈 때마다 덩치 차도 있고 왠지 위험해 보여서 이들을 분리시키려고 했었는데, 이제는 오리들이 많이 커서 겨울이도 이들을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 한눈에 보기에도 굉장히 커진, 완전히 ‘다 큰 오리’의 모습을 갖춘 이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차승원이 만재도에서의 홍합짬뽕에 이어, 동죽을 활용해 만든 짬뽕과 마파두부를 선보인다”고 밝혀 차승원 표 또다른 요리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시세끼’는 26일 밤 9시 4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tvN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