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김준호, ‘개콘’ 30초 등장도 마다하지 않는 이유

입력 2016-08-26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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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가 KBS2 ‘개그콘서트’30초 출연도 마다하지 않는 이유를 전했다.

김준호는 최근 '개그콘서트' 의 ‘가족 같은’‘진지록’같은 고정 코너 외에도 후배들의 인기 코너에도 등장하며 분량을 압도하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깜짝 출연으로 후배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는 김준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작진은 모를 것이다”라며 말문을 열고 “사실 좋은 코너를 찾아 고정을 노리고 있다. 하이에나처럼 말이다. 간을 보고 있다고 할 수 있다”고 '얍스’라는 별명에 맞는 본능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최근 괜찮은 새 코너들이 많이 나왔다. 이럴 때일수록 후배들의 중심을 잡아주고 기도 팍팍 살려줘야 한다”며 “후배들이 도움을 요청하면 1초라도 출연할 것이다. 웃기기 위해서라면 못할 게 없다”고 대장다운 열의를 불태우기도 했다.

그러면서도“고정을 노리는 코너가 있다. 후배들에게 잘 보여야 한다”고 끝까지 코믹 본능을 보여줬다.

오는 28일 밤 9시15분 방송되는 '개그콘서트'에서도 김준호는 30초 깜짝 등장으로 웃음을 더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개그콘서트'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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