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레이크, 연말까지 전국투어 콘서트 “바쁘다 바빠”

입력 2016-08-29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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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데이브레이크가 6월 정규 4집 발매 이후 라디오, TV 음악 방송, 페스티벌, 공연 뿐 아니라 예능,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명성에 걸맞게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8월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뫼비우스의 띠'로 출연한 보컬 이원석은 3라운드까지 올라가며 가왕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아쉽게 가왕 자리에는 오르지 못했으나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 김장훈의 '난 남자다', 조용필의 '슬픈 베아트리체' 등 기존의 밝고 경쾌한 데이브레이크의 음악과는 다른 이원석 보컬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발라드와 댄스곡을 선곡, 패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연예인 판정단 중 조장혁은 이원석의 노래에는 "낮은 음정에서도 흔들리지 않아 정교함의 극치인 무대였다. 음악을 총괄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뮤지션 같다"라며 "평가하는 게 아니라 감탄하는 것"이라며 말했고, 유영석은 "놀라운 리듬감을 지녀 '가리비'(가슴을 뛰게하는 리듬감과 비트'같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데이브레이크는 8월 27일 첫 방송 된 송재림, 김소은 주연의 SBS 주말 드라마 <우리 갑순이>의 OST에도 참여했다. 이는 데이브레이크의 첫 드라마 OST로, 가창으로만 참여했던 이전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OST, 영화 <좋아해줘> OST와 달리 멤버들이 직접 연주와 편곡까지 하여 기대감이 높다. <우리 갑순이> OST '돌아와 순이'는 9월 중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데이브레이크의 공연 스케줄은 연말까지 꽉 차있다. 9월 신한카드 판(FAN) 스퀘어에서 열리는 SUMMER MADNESS 2016 : CLUB TOUR ENCORE 공연을 끝으로 서울, 부산, 대구 등 7개 지역의 전국 투어를 마친다. 10월에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있을 절친밴드 10cm와 함께하는 기획공연 '데십전'을 준비 중이며, 각종 페스티벌 외에 방송, 12월 연말 콘서트까지 이미 예정되어 있어 행사 섭외 1순위 팀이라 불리우며 그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해피로봇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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