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가는 길’ 신성록, 눈부신 제복 맵시…이번엔 파일럿

입력 2016-08-31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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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 신성록이 눈부신 제복 맵시를 뽐냈다.

신성록은 ‘공항가는 길’(극본 이숙연/연출 김철규)에서 공군출신 항공사 기장 박진석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 속 신성록은 항공사 기장이라는 극 중 직업에 걸맞게 파일럿 복장으로 공항 내 무빙워크에 오른다. 화이트 셔츠에 블랙 팬츠는 신성록의 큰 키와 어우러져 딱 떨어지는 핏이 시선을 끌고 모자 너머로 보일 듯 보이지 않는 눈매와 강렬한 눈빛, 동료들과 함께 지은 미소 등이 ‘공항가는 길’에서 보여줄 신성록의 다양한 모습을 기대케한다.

특히 흐트러짐 없는 각도로 쓴 모자 하나만으로도 극 중 신성록이 연기할 박진석이라는 인물이 지닌 철두철미한 면모가 오롯이 나타난다. 발걸음 하나, 움직임 하나까지도 박진석이 된 듯한 신성록의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를 위해 신성록은 깊이 있는 대본 분석은 물론 촬영 현장에서도 제작진과 다양한 대화를 나누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제작진은 “신성록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힘과 생동감을 불어넣는 배우다. 이와 같은 신성록의 장점은 ‘공항가는 길’에서도 부족함 없이 발휘되고 있다. 자신의 캐릭터를 120% 살려내는 배우, 어떤 배우와 호흡을 맞춰도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는 배우 신성록이 ‘공항가는 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다. ‘봄날은 간다’ 이숙연 작가와 ‘황진이’‘응급남녀’ 김철규 감독이 제작한다. 멜로가 허락한 최고의 감성을 보여줄 드라마 ‘공항가는 길’은 오는 9월 2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스튜디오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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