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크리스 브라운 ‘총기로 여성 협박’…경찰 조사 중

입력 2016-08-31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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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R&B 가수 크리스 브라운(28)이 24일(현지시간) 한 여성을 총으로 협박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로스앤젤레스(LA) 경찰국은 이날 오전 3시 LA 타자나에 있는 브라운의 자택 앞에서 한 여성의 “도와달라”는 911전화를 받고 출동했다고 미국 다수의 외신이 보도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닷컴은 크리스 브라운 집에 경찰이 출동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경찰들이 크리스 브라운 집을 수색중이고 계단에 허탈한 모습으로 앉아 있는 크리스 브라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출동한 경찰은 이 여성으로부터 ‘브라운에게 총으로 협박을 당했다’는 진술을 받고 브라운의 자택을 수색하려고 했으나, 브라운은 “수색영장을 가지고 오라”면서 거부했다.

브라운은 이 과정에서 경찰과 방송사 기자들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수색영장을 가져오더라도 이곳에서 아무것도 찾아낼 수 없을 것이다. 당신들은 멍청이”라고 고함을 쳤다고 외신은 전했다.

한편 크리스 브라운은 과거 연인이었던 리한나를 폭행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동아닷커 우소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OPIC /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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