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은퇴’ 슈바인슈타이거 “모든 것에 감사, 큰 영광”

입력 2016-09-01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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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독일 대표팀 은퇴 경기를 치른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2·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은퇴 소감을 밝혔다.

슈바인슈타이거는 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드바흐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핀란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은퇴 경기를 가졌다. 독일은 핀란드를 2-0으로 꺾었다.

이날 독일은 후반 10분 마리오 괴체의 크로스를 막스 마이어가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터트린 뒤 후반 32분 메수트 외질의 추가 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후 열린 은퇴식에서 눈물을 흘렸던 슈바인슈타이거는 자신의 SNS에 “Thanks for everything! It was a great honor for me(모든 것에 감사한다. 내게 큰 영광이었다)”는 은퇴 소감을 남겼다.

한편, 지난 2004년 처음으로 독일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던 슈바인슈타이거는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22분 교체되며 121번째 A매치를 치르는 것으로 대표팀 커리어를 마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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