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아웃’ 70만 관객 돌파… 역대 공포외화 6위

입력 2016-09-01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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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수) 개봉한 제임스 완 제작의 공포영화 '라이트 아웃'이 개봉 8일만에 70만 명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 개봉한 외화 공포영화 역대 6위로 올라섰다.

1일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라이트 아웃'이 31일(수) 73,937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706,844명을 기록했다.

'컨저링'(226만 명), '컨저링2'(193만 명), '식스 센스'(160만 명), '애나벨'(92만 명), '인시디어스3'(82만 명)에 이어 국내 개봉 외화 공포영화 역대 6위에 올랐다. '라이트 아웃'이 평일 5만 명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고 있고 주말에는 더욱 많은 관객의 선택을 받고 있기 때문에 금주 주말을 기점으로 역대 순위 4위로까지 올라설 전망이다.

특히 주목할 것은 이들 순위에서 '컨저링', '컨저링2'는 제임스 완이 연출로, '애나벨'과 '인시디어스3'는 제작으로 참여한 작품이다. 제임스 완은 이로써 막강한 공포영화 브랜드 네임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라이트 아웃'은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익이 1억 2,608만 달러에 달해 제작비 490만 달러의 25배가 넘게 벌어들이며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라이트 아웃'은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져 이후 장기 흥행 전망을 밝히고 있다. 특히 팝콘 샤워와 누진세 비유 등 관객들의 생생한 공포 증언이 화제를 모으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라이트 아웃'은 불을 끄면 어둠 속에서 누군가 나타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 공포영화로 3분 가량의 단편이 온라인으로 먼저 공개되면서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이기에 더욱 무서운 공포로 다가서 화제를 모으며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흥행에 힘입어 속편 제작까지 확정되어 제임스 완이 제작을 맡는다. 샌드버그 감독은 연출력을 인정 받아 현재 제임스 완이 제작한 '애나벨2'의 메가폰을 잡았다. '라이트 아웃'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에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워너브라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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