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일 [듀엣가요제]에 가요계 훈남 절친 3인방, 버즈 민경훈과 SG워너비 이석훈, 테이가 찾아온다.
이번 금요일 밤 9시 30분 [듀엣가요제]에는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민경훈, 이석훈, 테이가 출연, 한자리에 모인 순간부터 묘한 긴장감 속에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친구인 듯 친구 아닌 세 사람은 서로 꼬인 족보에 대해 티격태격 하는 등 절친의 면모를 드러냈으나, 무대에서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테이는 지난 출연 당시 ‘쑥트’라 놀림 받은 쑥색 수트에 이어 또 한 번 남다른 패션 감각을 선보였으며, 이석훈은 셋 중 유일하게 ‘다시 보고 싶은 듀엣’에 선정되었던 가수답게 여심을 모두 휩쓸만한 무대를 준비했다. 또한 [듀엣가요제] 역대 최다 재출연자인 ‘사수생’ 민경훈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비장의 무기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절친 3인방과 함께 역대급 ‘소름 무대’로 2연승에 성공한 지난주 우승팀 한동근과, 청중평가단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다시 보고 싶은 듀엣’으로 뽑힌 유성은, 젝스키스 강성훈이 듀엣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3인 3색의 매력을 지닌 세 친구 중에서 왕좌의 주인공이 탄생할지 확인할 수 있는 MBC [듀엣가요제]는 9월 2일 금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현장에서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청중평가단은 www.imbc.com 을 통해 신청받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