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 앨런 감독 신작 ‘카페 소사이어티’ 로맨틱 스틸 예고편 공개

입력 2016-09-02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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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거장 우디 앨런의 역대 최고의 감성 로맨스 ‘카페 소사이어티’의 로맨틱 스틸 예고편이 공개됐다.

‘카페 소사이어티’는 1930년대 미국, 화려했던 사교계를 일컫는 ‘카페 소사이어티’를 배경으로 뉴욕 남자 바비와 할리우드 여자 보니가 나눈 잊지 못할 꿈 같은 로맨스를 그린 영화.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서로 다른 선택을 한 두 남녀의 로맨스를 만나볼 수 있다. 스틸과 캐릭터들의 주요 대사로 구성된 영상은 바비와 보니가 처음 만나고 함께 미래를 꿈꾸기까지 이야기를 담고 있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사랑과 성공을 모두 꿈꾸는 뉴욕 남자 바비는 꿈을 위해 입성한 할리우드에서 보니에게 첫 눈에 반한다.

“처음 본 순간 반했고 영화배우인 줄 알았어요”라고 말하는 바비의 새로운 꿈은 보니와 함께 뉴욕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화려한 도시보다 빛이 나는 할리우드 여자 보니. ‘카페 소사이어티’의 삶을 동경했지만 이내 공허해진 그녀에게 바비는 함께 하는 미래를 제안하지만 보니는 “우리 관계에 자신이 없어요”라며 선뜻 답하지 못해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가져올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우아한 재즈 선율과 30년대 화려했던 도시 속 아름다운 두 남녀의 모습은 절묘하게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내고 있다. 여기에 짙은 여운을 남기는 대사들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한다. 올 가을, 1930년대 할리우드와 뉴욕을 오가는 두 남녀의 꿈 같은 로맨스에 관객들의 마음은 달콤하게 물들 것이다.

로맨틱한 분위기가 가득한 스틸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영화 ‘카페 소사이어티’는 9월 14일 극장가를 찾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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