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Gettyimages/이매진스
지난 경기에서 멀티히트와 멀티타점을 동시에 기록한 ‘빅 보이’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
이대호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시애틀은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길예르모 에레디아와 1루수 우익수 프랭클린 구티에레즈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2루수 로빈슨 카노-지명타자 넬슨 크루즈-3루수 카일 시거.
이어 하위 타선에는 1루수 이대호를 비롯해 중견수 레오니스 마틴-포수 마이크 주니노-유격수 숀 오말리가 자리했다. 선발투수는 제임스 팩스턴.
이에 맞서는 텍사스는 지명타자 카를로스 벨트란-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가 중심 타선을 구성했고, 선발투수로는 왼손 마틴 페레즈가 나선다.
이대호는 6일 텍사스전에서 콜 해멀스를 무너뜨리며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92경기에서 타율 0.262와 13홈런 47타점, 출루율 0.319 OPS 0.758 등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