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오도어, AL 이주의 선수 선정… ‘5홈런-15타점’ 폭발

입력 2016-09-07 0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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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그네드 오도어. ⓒGettyimages/이매진스

루그네드 오도어.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수많은 거구들이 있는 메이저리그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장타력을 선보인 루그네드 오도어(22, 텍사스 레인저스)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 타선을 이끈 오도어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개인 통산 두 번째.

오도어는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타율 0.444와 5홈런 15타점 6득점 12안타, 출루율 0.448 OPS 1.522 등을 기록하며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특히 오도어는 6경기 중 4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이 중 3경기에서는 3안타씩을 때려내며 고감도 방망이를 자랑했다.

그 중에서도 지난 1일 시애틀 매리너스 전에서는 3안타(2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6경기 중 1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멀티타점을 기록했다.

화려한 한 주를 보낸 오도어는 6일까지 시즌 129경기에서 타율 0.283와 30홈런 81타점 83득점 149안타, 출루율 0.305 OPS 0.829 등을 기록했다.

한편, 텍사스는 최근 2연패를 당했지만, 그 전 10경기에서 9승 1패의 상승세를 타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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