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NH농협은행과 어르신 송편 만들기 행사 진행

입력 2016-09-07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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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7일 오전 동진노인복지센터(경남 창원시 동읍 소재)를 방문해 송편 만들기 등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이구환),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과 함께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재활에 도움을 드리고자 준비했다.

이날 NC 다이노스, NH농협은행, 복지센터 직원 및 요양 어르신 등 100여명은 함께 송편을 만들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요양 어르신들에게 생필품 구입 후원금도 전달했다.

추억의 송편 만들기 행사는 어르신들의 촉각, 미각을 활용해 인지기능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어르신들이 추석에 대한 좋은 기억을 여러 사람들과 함께 나누며 명절을 보다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 되었다.

NC 다이노스와 NH농협은행은 지난 2014년부터 NH농협은행 홈런존 및 팀 기록 연계 적립금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도 올 시즌 팀 홈런과 세이브 기록으로 누적된 적립금 중 일부를 활용해 준비했다.

동진노인복지센터 강외숙 대표는 “올해 경기가 어려워 기업들의 사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NC 다이노스와 NH농협은행 경남본부에서 2013년부터 매년 센터를 찾아 마음을 베풀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이구환 본부장은 “농협은행은 순수 국내자본 은행으로 사회공헌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왔다. 사회공헌 1위은행, 지역대표 은행으로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지 않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NC 다이노스 이태일 대표는 “선수단 홈런으로 적립된 기금이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와 행복한 추석맞이에 활용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행사로 우리 모두가 뜻 깊은 추석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단, 임직원 등이 한 마음으로 엔씨소프트문화재단, NH농협은행과 함께 지역 사회에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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