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정글’ 예지원 또… 카메라 감독 결국 코피 터져

입력 2016-09-08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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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예지원 또… 카메라 감독 결국 코피 터져

배우 예지원이 SBS ‘정글의 법칙 in 몽골’ 카메라 감독의 코피를 터뜨렸다.

제작진에 따르면 예지원은 ‘정글의 법칙 in 몽골’ 편에서 넘치는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했다. 천생 여배우답게 영화의 한 장면을 재연해보고 싶은 로망이 있다며 강남을 꾀어내어 모래 언덕 위로 함께 올라갔다. 그리고는 사막 한복판에서 설원을 배경으로 한 영화 ‘러브레터’의 명대사 “오겡끼데스까”를 외쳤다.

예지원은 이어서 썰매를 타고 싶다며 언덕 아래로 내려가더니 빈 캐리어를 들고 다시 모래 언덕을 올라 모래 썰매 타기에 도전했다. 또 모래찜질을 하고 싶다며 몇 번이고 모래 언덕을 오르내렸다.

예지원을 전담한 카메라 감독은 이른 아침부터 무거운 카메라를 든 채 예지원을 따라 높은 모래 언덕을 계속 오르락내리락하다가 결국 코피까지 터졌다. 이를 본 강남은 “우리가 자꾸 이런 거 하니까 감독님이 코피 나는 거야. 안타까워 죽겠다. 휴지의 반이 빨간색이야”라고 안타까워하며 예지원 말리기에 나섰다.

4차원 예지원과 극한 생존지 사막의 합작품 ‘극한직업’ 예지원 카메라 감독 편은 9일 금요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 in 몽골’ 편을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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