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브루잉 선제골’ 맨시티, 맨유 꺾고 ‘맨체스터 더비’ 승리 거둬

입력 2016-09-11 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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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전 세계 축구팬의 관심을 모은 ‘맨체스터 더비’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승리로 돌아갔다.

맨시티는 10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이번 시즌 개막 이후 리그 4전 전승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했고, 맨유는 리그 첫 패(3승 1패)를 당했다.

경기 전부터 흥미진진했던 두 팀의 맞대결은 초반부터 치열했다. 하지만 전반 15분 맨시티가 케빈 데 브라잉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맨시티는 1-0으로 앞선 전반 36분 켈레치 이헤나초의 추가골로 점수를 2-0으로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맨유는 전반 42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추격에 나서는 듯 했다. 하지만 맨유는 후반에 총력전을 했지만,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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