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르미누 2골’ 리버풀, 레스터시티에 4-1 대승

입력 2016-09-11 0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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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피르미누. ⓒGettyimages/이매진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새롭게 단장한 홈구장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 레스터시티를 꺾으며 기세를 올렸다.

리버풀은 11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홈경기에서 4-1로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전반 13분 만에 첫 골을 터뜨렸다. 밀너의 패스를 받은 피르미누가 깔끔한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1-0을 만들었다.

곧이어 전반 31분에 두 번째 골이 나왔다. 이번에는 마네가 나섰다. 스터리지의 어시스트를 받은 마네는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골문 오른쪽으로 들어가는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켰다.

이후 리버풀은 전반 38분 1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1분 추가골을 뽑아냈다.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랄라나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골문 왼쪽 위를 뚫었다. 3-1이 되는 순간이었다.

이후 후반 44분 네 번째 골이 터졌다. 이번에도 피르미누였다. 마네가 골키퍼를 제친 뒤 피르미누에게 패스했고, 이를 골로 연결시켜 4-1 승리를 확정지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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