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최진희 근황 공개 “이혼 당시 빚 많아…”

입력 2016-09-11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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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가수 최진희가 근황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제2의 전성기를 기다리는 트로트 디바’ 최진희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최진희는 힘들었던 시절 재혼한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남편이 부산에서 큰 사업을 했는데 그 회사 행사에 초대돼서 갔다. 그때는 남편이 날 좋아하는 줄은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무렇게나 먹고 즐겼는데 자꾸만 연락이 오고, 매니저 통해서 회사에 몇 번 초대했다. 그러다 보니 알게 됐다”고 만났던 상황을 회상했다.

최진희는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을 때가 아마 우리 남편을 만났을 때다. 이혼하고, 이혼할 당시 빚도 많았고 정말 힘들어서 언니네 집에 얹혀살았다. 정말 어려울 때 나를 많이 도와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남편이 말을 정말 예쁘게 한다. 나 아니었으면 건강이 나빴을 거라고 한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e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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