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강정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1회 1사 1,2루 상황에서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스티븐슨의 커브를 받아쳐 깨끗한 안타를 만들었다. 2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출발했으나 6구째 84마일 커브를 정확하게 받아쳤다. 강정호의 9월 8번째 타점이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대포가 나왔다. 2-0으로 앞선 3회 2사 2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스티븐슨과 끈질긴 커트 싸움을 벌인 끝에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외야쪽에 공이 떴지만 힘이 실리며 마지막까지 뻗어나간 끝에 좌측 담장을 살짝 넘겼다. 강정호의 시즌 18번째 홈런이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