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사용중지 권고

입력 2016-09-1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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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센터·매장서 대여폰 제공
“이달 19일부터 새 제품으로 교환”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사용자들에게 사용 중지를 권고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온라인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노트7을 사용하는 한국 소비자들은 사용을 중지하고 가까운 삼성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 조치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비스센터와 매장에서 대여폰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달 19일부터 새로운 배터리가 탑재된 갤럭시노트7이 준비될 예정이니 새 제품으로 교환해서 사용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국내 갤럭시노트7 사용자들이 해외여행 등 타 국가 이동 시 불편을 최소화 하고,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글로벌 동일 기준에 따라 사용하던 제품의 전원을 끄고 사용을 중단할 것도 권고했다. 한편 이에 앞서 8일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기내에서 갤럭시노트7의 전원을 끄고 충전하거나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발표했다. 또 9일엔 미국 소비자 안전위원회(CPSC)도 “갤럭시노트7의 전원을 끄고 사용을 중단할 것”을 공식 권고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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