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영화 ‘부산행’ ‘서울역’, 나란히 안방극장 만남 시작

입력 2016-09-12 10:0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화 ‘부산행’과 ‘부산행’의 프리퀄 ‘서울역’이 9월 12일 오늘, IPTV, 디지털 케이블, 온라인 및 모바일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부산행’과 의문의 바이러스가 시작된 서울역을 배경으로, 아수라장이 된 대재난 속에서 오직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서울역’이 안방극장 문을 두드린다. 9월 12일(월) 오늘부터 KT olleh tv, SK Btv, LG U+tv, 케이블 TV VOD, 네이버N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곰tv, 웹하드 등 각종 IPTV와 디지털 케이블, 그리고 온라인 채널을 통해 VOD 서비스를 실시한 것. ‘부산행’과 ‘서울역’의 IPTV 서비스를 개시하며 각 플랫폼 별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되고 있다.

‘부산행’은 제69회 칸 국제 영화제부터 숨막히는 긴장감, 스펙터클한 액션,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호평을 받았다. 이후 ‘부산행’은 개봉과 동시에 역대 한국 영화 사전 최다 예매량,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돌파, 2016년 첫 1000만 돌파 및 1100만 돌파 영화 등의 신기록 수립은 물론이고 ‘해운대’의 스코어도 제치며 역대 박스오피스 12위를 기록했다.

또한 ‘부산행’의 프리퀄로 주목 받은 ‘서울역’은 사회 비판적인 시선을 견지하며 애니메이션에 리얼리즘을 담은 작품이라는 호평을 얻으며 올 여름 극장가를 ‘부산행’과 ‘서울역’으로 장식했다. 2016년 최고의 흥행작인 ‘부산행’과 영화에 대한 입소문으로 관객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서울역’의 IPTV와 디지털 VOD 서비스는 영화를 미처 극장에서 관람하지 못했던 관객이나 재관람을 원했던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여름 극장가, 흥행 돌풍에 중심에 있었던 ‘부산행’과 프리퀄 ‘서울역’은 오늘부터 IPTV와 디지털 VOD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NEW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