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와도 2위 ‘몬스터’ 측 “성유리·박기웅, 첨예한 대립…갈등 폭발”

입력 2016-09-13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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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성유리와 박기웅이 갈등 폭발 상황에 직면해버린다.

13일 ‘몬스터’47회에서는 오수연(성유리)이 도건우(박기웅)의 유서 조작 사실을 파악하고 이를 추궁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어갈 예정이다.

도건우는 그간 오수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면서도 오수연의 동생을 살해한 변일재(정보석)와 관계를 이어가는 이중적인 행보를 보여 왔다. 이런 도건우의 행동에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했던 오수연은 이날 도충(박영규) 회장의 위장 죽음에 얽힌 사연을 모두 파악하고 그 중심에 도건우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며 충격에 휩싸이게 된다.

도건우와 약혼한 현재 그의 비리를 파헤치는 것이 여간 부담스럽지 않은 상황에서 오수연이 과연 어떤 선택을 도건우에게 요청하게 될지 주목된다.

‘몬스터’ 측은 “오수연은 이날 변호사로서의 정의로움과 약혼녀로서의 의리와 연민을 모두 지닌 채 도건우의 선택을 기다리게 된다. 첨예한 갈등 상황에서 오수연이 내놓을 현명한 선택지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몬스터’는 47회동안 동시간대 2위 자리를 꾸준히 지키며 월화드라마의 숨은 강자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47회는 13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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