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 이대호, LAA전 벤치 대기… 왼손 보겔바흐 선발 출전

입력 2016-09-14 0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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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빅 보이’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아담 린드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벤치에서 대기한다.

시애틀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시애틀은 테이블 세터에 좌익수 아오키 노리치카-우익수 세스 스미스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2루수 로빈슨 카노-지명타자 넬슨 크루즈-3루수 카일 시거.

이어 하위 타선에는 포수 마이크 주니노-중견수 레오니스 마틴-1루수 댄 보겔바흐-유격수 케텔 마테가 자리했다. 선발 투수는 타이후안 워커.

이에 맞서는 LA 에인절스는 중견수 마이크 트라웃-지명타자 앨버트 푸홀스-1루수 C.J. 크론이 중심 타선을 구성한다. 선발 투수는 오른손 알렉스 메이어.

시애틀의 1루수로 나서는 보겔바흐는 1992년생의 왼손타자로 지난 13일 LA 에인절스전에 대타로 나서며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대호는 지난 경기까지 시즌 96경기에서 타율 0.261와 14홈런 49타점 32득점 71안타, 출류율 0.323 OPS 0.768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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