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시카고C 부사장 영입 움직임… 새 단장으로?

입력 2016-09-13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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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맥레오드(사진 가장 왼쪽).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미네소타 트윈스가 프런트 체질 개선을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미국 시카고 지역 매체 시카고 선 타임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가 프런트 보강을 위해 시카고 컵스의 제이슨 맥레오드에 대해 문의했다고 전했다.

맥레오드는 현재 시카고 컵스의 스카우트와 선수 육성 담당 부사장을 맡고 있다. 시카고 컵스 프런트의 핵심 인물 중 하나.

이에 미네소타는 우선 시카고 컵스의 허락을 맡고 맥레오드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인터뷰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미네소타는 12일까지 53승 90패 승률 0.371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는 물론 메이저리그 전체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또한 미네소타는 지난 7월 테리 라이언 단장이 물러난 뒤 현재 롭 앤소니 임시 단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맥레오드의 경력과 시카고 컵스에서의 현 위치를 감안한다면, 미네소타는 그를 단장 후보로 점찍고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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