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팔 부상’ BAL 피어스, 향후 10일간 결장 예상

입력 2016-09-16 0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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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피어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오른쪽 팔뚝과 팔꿈치에 모두 이상을 보인 외야수 스티브 피어스(33,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당분간 휴식을 취한다.

미국 볼티모어 지역 매체 볼티모어 선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오른팔에 부상을 당한 피어스가 향후 10일 간 결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피어스가 오른쪽 팔꿈치와 팔뚝 등의 부위에 자기혈청주사(PRP)를 맞았다고 덧붙였다. 이는 수술까지 요하지 않는 부상일 때 자주 쓰이는 요법이다.

앞서 피어스는 지난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 도중 몸에 이상을 느꼈다. 이후 피어스는 오른쪽 팔뚝과 팔꿈치에 대한 정밀 검진을 받았다.

향후 10일간 결장 예정. 볼티모어는 오는 10월 3일까지 정규시즌 경기를 치른다. 산술상으로는 시즌 내 복귀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는 장담할 수 없다.

회복 속도가 느리다면, 정규시즌 내 복귀를 확신할 수 없는 것. 다만 볼티모어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면,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피어스는 지난 트레이드 데드라인 때 볼티모어로 이적했다. 이적 후 25경기에서는 타율 0.217와 3홈런 6타점, 출루율 0.329 OPS 0.729 등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피어스는 탬파베이 소속으로는 6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9와 10홈런 29타점, 출루율 0.388 OPS 0.908 등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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